이 리포트는 2019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기획하고 엮은 『인간다운 삶, 공존의 시대』에 실린 이건웅, 고민정님의 글입니다(출처명: 이건웅•고민정. 2019. 「21세기 새로운 개념의 노인놀이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엮음. 『인간다운 삶, 공존의 시대』. 코리아 매니페스토, 57-80쪽)

들어가며

지금 한국사회는 인구구조 재편과 함께 초고령화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출산율과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고, 평균 수명이 연장되고 있다. 이에따라 노인 인구의 수와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1960년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수명은 52.4세에 불과했으나 2000년에는 74.9세, 2010년에는 77세가 되었다. 2020년에는 78세, 2030년에는 80세로 평균수명이 연장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많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할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 등 주무부처는 노인(시니어)의 문화정책 혹은 실버문화정책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으나, 급변하는 사회의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1)고령화 시대 문화의 역할과 과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16. 4~5쪽.
이처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문제는 현실적인 문제로 대두되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기존의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교실 등 이외의 새로운 노인여가복지시설로 노인놀이터를 신설하는 정책을 제안해 보려 한다. 이를 위해 이 글에서는 노인의 개념과 노인문화복지시설의 개념을 분석해 보고, 관련 해외 사례를 제시하며, 기존 어린이공원 및 어린이놀이터에 비추어 노인놀이터의 개념과 유형을 제시해 보려 한다. 이러한 시도가 한국형 노인놀이터를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

노인과 사회복지시설

노인에 대한 용어와 개념은 다양하다. 노인의 사전적 의미는 “나이가 들어 늙은 사람”을 뜻하며, 한자로는 ‘老人’이라고 쓴다. 영국이나 미국에서는 늙은 사람(older person), 노인(old man), 선배시민(senior citizen), 노인(the aged)이라고 부르며, 모두 “나이가 들어 늙은 사람”을 의미한다. 다만 ‘seniorcitizens’은 나이든 사람에 대한 완곡한 표현으로 일반적으로 은퇴한 나이든 사람을 뜻한다. 중국에서는 60대를 장년(長年)이라 하고, 70대 이상을존년(尊年)이라고 부른다. 노년( 年)은 노인의 부정적 이미지를 거두고 시간 개념을 포함시킨 단어이다. 대표적인 초고령 국가인 일본은 실버(silver)또는 노년이라는 용어를 노인의 의미로 쓴다.2)권중돈. 노인복지론. 학지사. 2004. 20쪽.
노인 인구가 늘어감에 따라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 고령사회(agedsociety), 초고령사회와 같은 용어도 나타났다. 65세 이상 인구가 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기준으로 7% 이상인 사회를 고령화 사회, 14% 이상인 사회를 고령사회, 20% 이상인 사회를 후기고령사회 (post-aged society) 혹은 초고령사회라고 부른다.3)김대희.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복지정책의 효과와 발전방향에 관한 연구. 한국학술정보. 2008. 23~24쪽.
이와 함께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라는 신조어도 나타났다. 액티브시니어는 미국 시카고대학교 심리학과 버니 뉴가튼(Bernice Neugarton) 교수가“오늘의 노인은 어제의 노인과 다르다”라고 주장하며 처음 만든 용어로, 시니어 중 건강과 안정적인 경제력 및 여유로운 시간을 바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찾아 도전하는 세대를 말한다.4)류효연·김선아.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의 사용자 요구 분석에 관한 연구. 한국디자인학회 학술발표대회 논문집. 한국디자인학회. 2018. 198쪽. 액티브 시니어는 기존의시니어와 달리 건강하고 활력이 넘쳐나며, 스스로에 대한 투자 의지가 높다. 따라서 소비 수준이 높고, 자식들과 독립해 따로 세대를 구성한다. 또한 여가를 즐기고 외모에 많은 신경을 쓰는 등 젊은 세대처럼 현대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즐긴다.5)최정미·윤은경. 라이프케어디자인(L.C.D.) 이론을 적용한 액티브 시니어 복합 문화공간에 관한 연구, 한국실내디자인학회 학술대회논문집. 한국실내디자인학회. 2015. 228쪽. 다음의 표는 전통적인 노인과 액티브 시니어의차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자료: 참고문헌 6)이민혜·이현수. 액티브시니어를 위한 도심형 노인주거서비스에 관한 연구. 한국실내디자인학회 학술대회논문집 10. 한국실내디자인학회. 2008. 223쪽; 이동민·이지연.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서비스 디자인에 관한 연구. 디자인지식저널 31. 한국디자인식학회. 2014. 187~188쪽.번 참고


한국사회에서 액티브 시니어는 은퇴 이후 소비생활과 여가생활을 즐기며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50~60대 베이비붐 세대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수동적인 부모 세대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자아개발과 여가생활 및 사회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또한 초고령사회로 접어드는 상황에서, 이들은 본인들도 노인 세대로 접어들었으나 부모 세대가 살아있는 경우도 많은 세대로, 그런 의미에서 위아래로 낀 세대이기도 하다.7)이동민·이지연.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서비스 디자인에 관한 연구, 디자인지식저널 31. 한국디자인식학회. 2014. 187쪽.
1950년대 생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과거 노인세대에 비해 높은 학력 수준을 가지고 더 나은 삶의질을 추구하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인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고 있는데, 이들을 액티브 시니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다.물론 이전 시대에도 액티브 시니어들은 존재했고, 새롭게 진입하는 시니어 세대 중에도 기존의 전통적인 성향을 가진 노인들은 있다. 하지만현재의 노인은 과거 노인 세대에 비해 정신적·육체적 건강증진이나 교양·오락 등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욕구가 강하고, 활동적인 스포츠나 여행을 중시하며, 이러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노인복지관에는 다양한 여가프로그램 개발 및 기능에 맞는 공간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노인복지관은 프로그램 공간에 대한 계획 및 설치 기준이 미흡하고, 시설 내에서 실시되고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낮은 편이며, 프로그램 구성 자체도 전문가가 아닌 시설의 자원봉사자나 생활지도원의 임시방편적인 계획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8)주현진·문정민. 변화된 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노인복지관 여가프로그램 및 공간구성 연구. 한국실내디자인학회 논문집. 2015. 이러한 현실에 대한 대안적인 정책으로서, 적극적인 노인을 위한 문화공간인 노인놀이터를 생각해 볼 수 있다.보건복지부에서는 「노인복지법」을 통해 노인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을두고 있다.9)사회복지시설의 개념에서 참고할 법률은 「노인복지법」, 「장애인복지법」, 「아동복지법」, 「정신보건법」 등이 있다. 사회복지시설의 종류로는 노인복지시설, 복합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어린이집, 정신보건시설, 노숙인시설, 사회복지관, 지역자활센터 등이 있다. 노인 관련 사회복지시설의 유형을 살펴보면 아래 표와 같다.

위의 표에서 노인여가복지시설에 속하는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교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존의 노인문화복지관으로는 21세기 새로운노인들의 욕구를 채워줄 수 없다. 노인복지관을 선진국의 모델로 혁신할필요가 있고, 노인교실과 경로당의 역할도 재조정되어야 할 것이다. 기존의 사회복지시설에서 어떻게 문화의 옷을 입힌 노인놀이터를 만들지를고민해야 할 것이다. 요컨대 기존의 사회복지 개념에서 접근한 문화복지관이 아닌 문화와 삶이 공존하는 문화공간이 필요한 것이다.

해외 사례

앞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은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여 새로운 정책을 구상해 보기 위해, 해외 선진국에서 실험하고 있는 노인공원이나 노인놀이터 등의 다양한 형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미국

미국은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2000년에12.4%에 이르렀고, 2030년에는 19.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미국은 1965년 노인법(Older Americans Act) 제정 때부터 노인복지관(SeniorCenters)의 건립과 발전에 관심을 두어 왔다. 노인법은 다목적 노인복지관을 “노인에게 건강, 정신건강, 사회, 영양, 교육 서비스와 여가활동의 광범위한 서비스를 조직하고 전달하는 지역사회기관”으로 정의하고 있다.
현재 미국 노인복지관(Senior Centers)의 73%는 다목적 노인복지관으로,이들은 포괄적이고 조정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복지서비스의 중심기관이 되고 있다. 미국 노인법은 제정 시부터 노인복지관에 관한 근거 규정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1973년 개정 시에는 제5장 Section 501에 “다목적 노인복지관”이라는 표현이 첨가되었다.
노인법은 또한 노인에 관한 교육을 장려하는 규정도 포함하고 있다.이를 통해 노인 관련 분야 취업을 위한 학습과 훈련을 제공하는 고등교육기관에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노인을 위한 교육은능력개발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방면으로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노인들에게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거나 인터넷 보급을 확대하려는 기관들이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 노인의 여가활동과 관련하여 주목할 만한 것으로 뉴욕의 노인공원 사례들을 들 수 있다. 뉴욕 노인들은 돈과 시간은 많으나 건강이 나쁜 경우가 많다. 따라서 그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무료함과 건강이다. 노인놀이터는 이 두 가지를 잘 충족하였을 때 최대의 효과를 올릴수 있다. 뉴욕시는 노인의 접근이 쉬운 공원의 일부 공간을 노인 전용 놀이터로 활용하고 있다.
미국에서 만든 첫 번째 노인공원은 맨해튼에 있는 존 제이 파크(John JayPark)이다. 이 공원에서는 요가, 고정 자전거, 코어 트레이너, 태극권 머신, 운동 매트, 체스 겸용 식탁을 개방된 공간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초기의 노인놀이터는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운동기구가 갖추어져 있고 간단한 놀이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다.

스태튼 아일랜드(Staten Island’s)의 워커 파크는 심장 박동을 조절하고 근육을 발달시키는 강화 요법을 제공하고 있다. 뉴욕 퀸즈에 있는 브루클린의 커닝엄 공원 (Cunningham Park)과 카니르 공원(Canarsie Park)은 모든 연령대의사람들이 야외 활동을 즐기면서 건강하게 지내도록 장려하는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마코스 댐(Macombs Dam) 공원은 15개의 성인 운동기구를 제공하고 있다. 뉴욕시는 5개의 자치구 전역에 총 14개의 공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공원들은 비영리 공원이며 6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무료로 모든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무료 테니스, 요가 강습, 피트니스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2002년에 건립한 오리곤에 있는 포트랜드 메모리 가든(Portland MemoryGarden)은 기억력 장애를 갖고 있는 노인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 이곳은 자연 친화적인 공원이다. 대표적인 슬로우 공원으로 그냥 공원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 힐링이 된다. 천천히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잘 개발되어 있다.이 산책로는 멋진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식물과 꽃들의 향기로운 향내를 맡을 수 있고, 자연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공원이다.

영국

영국의 노인여가복지시설은 지역사회 노인여가복지시설, 집단활동클럽, 일일건강보호센터 등으로 다양하다. 첫째,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노인에 대한 노인여가복지시설로 노인회관, 교회, 마을회관, 도서관 그리고노인복지공장 등이 있다. 사회보장법에 의하여 지방자치단체가 보호 노인들의 숙식뿐만 아니라 여가 활동 시설도 제공한다. 둘째, 영국 노인들은 젊은 시절부터 집단활동클럽에서 회원으로 활동을 즐겼기 때문에 퇴직 후에도 여러 노인클럽에 속해 여가활동을 즐긴다. 이러한 클럽들은 오전/오후시간 동안에 모여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각종 취미 활동과 오락·독서·휴식 등을 가진다. 셋째, 일일건강보호센터는 심신 장애가 있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낮 동안 돌보아 주기 위해개설된 사회복지센터이다.
노인 세대를 위한 복지에서 건강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나, 삶의 질을보다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는 건강 이외에 문화적 향유를 위한 별도의장치가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노인놀이터라고 할 수 있다. 영국의 하이드파크(Hyde Park)나 담헤드파크(Dam Head Park)에서 이러한 사례를 찾아볼 수있다.
2009년 런던 하이드파크의 한 구역에 노인놀이터가 만들어졌다. 하이드파크는 면적이 1.5㎢(약 140만㎡)이고 왕실공원이었다가 찰스 1세 때 런던시민들을 위해 공개된 곳이다. 그 뒤 공화국 시대에 몰수·매각되었다가왕정복고와 함께 다시 시민공원으로 복귀되었다. 북동단의 마블아치와남동단의 하이드파크 코너를 잇는 경계선에서 서쪽에 이웃하는 공원 켄싱턴가든스(Kensington Gardens)에 이른다.10)네이버 지식백과: 하이드공원(Hyde Park). 두산백과. 2019년 2월 15일 검색. 뉴욕에 센트럴공원이 있다면 런던에는 하이드파크가 있다고 할 정도로, 영국 런던을 대표하는 최고의 공원이다.11)Hyde Park: https://www.royalparks.org.uk/. 2019년 2월 15일 검색. 이 공원의 한 구역에 마련된 노인놀이터는 근력 운동과 유연성에도움이 되는 6종류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노인을 위한 놀이터이지만 15세 이하를 제외하고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 노인놀이터는 장비와 적합성, 오락성, 안전, 마케팅 전략 등 광범위한 분야에 관한 연구를 기반으로설계되었다.
200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블랙클리(Blackley) 지역에 있는 담헤드파크에 노인을 겨냥한 놀이터가 만들어졌다. 담헤드파크는 “노인놀이공간(Older People’s Play Area)”을 지향한다. 기존의 어린이놀이터 옆 공간을 활용해 별도의 노인 전용 놀이터를 만들었는데, 이 놀이터의 주된 목적은 교류와 교제에 있다. 또한 이곳에는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여러 운동기구와 놀이기구가 구비되어 있다. 주민들은 이 노인놀이터를 건설하는 데,약 22,500달러를 투자하였다.

독일

2002년 현재 독일의 퇴직연령은 60.5세로 다른 나라보다 일찍 퇴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0세 이상 노인취업자는 전체 노인 중 25% 정도이다. 독일에서 80세 이상 인구는 2030년에는 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2050년에는 11%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의 노인평생교육은 1950년대 말부터 성인교육의 틀 안에서 새로운 영역으로 주목받기 시작하였으며, 많은 학자들의 관심영역으로 발전하며 연구되기 시작하였다. 노인평생교육은 초기에는 성인교육학적 지식을많이 이용하였지만, 최근에는 게라고긱(Geragogik)으로 불리는 노인교육학으로 발달하였다. 이것은 노인의 일상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는 실용적인 교육으로 발전하였을 뿐만 아니라, 노년기의 문제해결력을 증진하고 잠재력을 개발하여 끊임없이 발전하는 적극적인 학습의 주체자가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노인평생교육의 영역은 차세대에게 문화적인 지식을 전달하여 주는 것에서부터 사회참여자로서의 시민교육과 세대 간 통합을 위한 세대 간 교육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구성되어 있다.
독일에는 대학을 노인들에게 개방하는 노인대학이 활성화되어 있다.이 프로젝트는 1980년대부터 시작되었고, 현재는 독일전역에서 거의 대부분 대학들이 노인들을 위해 유료 또는 무료로 과정을 개방하고 있다.이 프로젝트에 따라 대학에 개설된 정규과목 대부분을 청강할 수 있고,수강자는 소정의 청강료만 내고 있으며 그나마 60세 이상인 사람에게는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독일에서 정식 노년학과가 개설된 대학으로는 도르트문트대학과 하이델베르크대학이 있고, 노인들을 위한 학과목이 개설된 대학도 약 50개에 달한다. 한국의 경우 평생교육학과가 있지만, 독일의 노인 관련 학과는 이보다 훨씬 체계적이고 조직적이며 무엇보다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프랑스

2005년 현재 프랑스의 60세 이상의 인구는 21.8%로 나타났다. 50세에서 64세에 해당하는 인구 증가를 보면, EU 평균은 17%인 데 비하여 프랑스는 37%로 매우 높다. 이러한 통계는 프랑스에서 노동 가능 연령대의노화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프랑스의 노인교육은 건강하고 능력 있는 노인들을 위한 직업교육을중시하고 수요와 공급을 시장원리에 맡겨 교육, 복지, 노동의 연관성을높이고 있다. 또한 지방분권화에 의해 대학을 개방해서 지역 노인교육을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프랑스 교육당국은 열린교육사회·평생학습사회 실현을 통한 노인복지 건설의 일환으로 대학·산업체·자원봉사단체등과 협력하여 노인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프랑스 노인교육의 대표적인 사례로 3세대 노인클럽(the Third age clubs)을들 수 있다. 2007년 현재 프랑스 전역의 지방자치단체에서 1만여 개의 3세대 노인클럽이 운영되고 있으며, 75만 명이 여기에 참여하고 있다(www.aines-ruraux.com). 노인클럽은 친교활동을 비롯한 레크리에이션, 여행, 건강프로그램과 전문기술 습득 프로그램 등 다양한 노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프랑스 노인들의 80% 정도가 일상적으로 한 가지 이상의 클럽활동에참여하고 있고, 여가와 문화 활동에 대한 참여 빈도도 다른 연령집단 평균인 32%보다 높은 50%에 이르고 있다.12)한정란·박성희. 세계의 노인교육. 2006. 166쪽. 프랑스 정부는 노인들의 여가문화 활동을 돕기 위해 버스·항공여행, 문화시설 이용 및 공연 프로그램에 대한 할인 및 무료이용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캐나다

2009년 캐나다 오타와(Ottawa)의 컴벌랜드노인공원(Cumberland Seniors Park)에 처음으로 노인을 대상으로 한 공원이 생겼다. 이 공원에는 게임테이블·산책로·폭포·등신대·체스 등이 있으며, 나이 든 어른들이 페탕크(petanque)13)2명의 대결, 또는 대결 팀이 공을 가능한 최대한 표적에 가깝게 던져 경기하는 남부 프랑스 기원의 구기 스포츠.와 보치 볼 같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탁 트인 공간도 있다.캐나다 노인놀이터의 특징은 노인과 아이들을 중심으로 모든 세대,모든 인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문화·다세대(Multi-Generational Playgrounds) 놀이터라는 점이다. 공원 안에 시니어가 즐길 수 있는 노인놀이터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 등이 별개로 있으며, 또 여러 세대가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노인놀이터에는 주로 건강에 관한 운동기구가 많고, 게이트볼·요가·댄스·산책 등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캐나다에서는 부모들이 출근하면 노인이 손자녀를 돌보는 경우가 많은데, 한 공원 안에 어린이 전용 놀이터와 노인 전용 놀이터를 구분해 안전하고 연령에 맞게 놀이를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컴벌랜드노인공원의 특징적인 점은 노인공원이라는 이름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다. 또한 컴벌랜드 레크리에이션협회와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의 액티브 에이징 연구팀이 공동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을 2019년부터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일본

일본의 노인 문화교육은 정부의 고령자 대책 중 하나로, 주로 후생성과 문부성이 중심이 되어 계획·추진하고 있다. 2016년 현재 일본 전체인구 중 노인인구는 25.9%이다.
일본의 노인복지센터는 일본 「노인복지법」 제20조 7항에 근거하여 설치된 노인복지시설이며, 지역의 고령자들에 대한 각종 상담서비스 및 건강증진, 사회적 교양의 향상(생애학습프로그램), 여가 및 레크리에이션 등을위한 편의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이용 시설이다. 그 형태로는 가장 보편적이고 표준적 기능을 가진 A형, 대형으로 보건의료적 기능을 강화한 특A형, A형의 기능을 보완하는 소형의 B형 등 3가지 유형이 있다.노인복지센터의 목적은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생활을 영위할 수있도록 하는 것이다.
일본의 노인놀이터 사례로는 도쿄의 간호예방공원을 들 수 있다.2000년대에 제정된 새로운 요양보험법은 노인요양시설들로 하여금 노인의 육체는 물론 정신 건강을 위한 쾌적한 공간을 만들도록 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후원하고 운동과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는 노인을 위하여 특별히 고안된 운동장비가 제작되어 제공되고 있다.

새로운 개념의 노인놀이터

노인놀이터의 개념과 유형

최초의 노인놀이터는 1995년에 중국에서 건설되었는데, 중국은 전국적인 체력 단련 프로그램을 실시하도록 하는 국가법을 채택한 바 있다.
이것은 노인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법과 정책이었다. 법이 발효 된 후, 중국 전역에 이에 입각한 노인공원이 건설되기 시작하였고, 이는 2000년대영국·일본·핀란드·일본·독일·캐나다·스페인 등으로 확산되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는 300개 이상의 야외 노인놀이터 시설이 설치되었다. 2003년 핀란드에서는 노인을 위한 놀이터를 설계하고 결과를 측정하기 위한 과학적 연구가 수행되었다. 2004년부터 일본 전역에 유사한 공원이 세워졌는데, 일본에서는 이를 간호예방공원이라고 부른다. 독일 베를린에도 노인을 위한 놀이터가 설립되었다. 이러한 공원은 캐나다·영국·미국에도 지어졌고, 현재 전 세계에 보급되어 있다. 비영리 단체인KaBOOM은 미국에서 노인이 손자를 돌보는 다세대놀이터를 확산시키고있는데, 이에 따라 2015년 현재 미국 전역에 53개의 대규모 놀이터가 건설되었다.14)Anastasia Loukaitou. PLACEMAKING. FOR AN AGING. POPULATION. Lewis Center for Regional Policy Studies. 2014. pp33~38.
한국의 현행 법률에서 ‘노인여가복지시설’에는 노인복지관, 경로당,노인교실 등이 있다. 하지만 현재의 노인복지관으로는 21세기 노인 문화복지 욕구를 충족하는 데 한계가 있다. 21세기 노인 여가복지 시설은 문화와 복지가 결합된 형태의 새로운 개념에 입각하여야 하고, 이러한 차원에서 한국에도 노인놀이터가 도입될 필요가 있다. 노인복지관은‘복지’에 방점이 찍혀 있는 복지정책 시설인데, 이러한 방점이 점차 ‘문화’로 옮겨가야 한다. 노인복지는 남은 여생을 건강하고 편안하며 윤택하게 보낸다는 수동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비해 문화에 대한 강조는노인도 여생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보다 능동적으로 자신의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향유한다는 시각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노인복지관은 건강중심에서 문화 중심으로 프로그램의 방향을 바꾸고, 노인이 주체가 되어 프로그램을 만들고 운영하며 참여하는 종합적인 다목적 노인놀이터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
이 글에서 제안하는 노인놀이터는 노인을 위한 전용 놀이터이다. 노인은 어린이와 달리 근육과 골격이 퇴화되어 있기 때문에 빠르고 힘을 요하는 능동적인 놀이기구보다 정적이고 소프트한 놀이와 놀이기구를 필요로 한다. 운동장비로는 유연성을 증진하고 부드럽게 근육을 강화하는장비가 적합하다. 고정식 자전거, 크로스 트레이너, 윗몸일으키기 기계,러닝머신 등 다양한 운동기구가 필요하다. 같은 연령대가 모이는 노인놀이터는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간인데, 이러한 공간과 커뮤니티를 통해 노인들은 집에서 야외로 삶의 공간을 확장한다. 노인놀이터의 기본적인 시설은 모두 무료로 제공해야 할것이다. 최근 놀이터는 어린이 중심에서 벗어나 세대간의 융합을 도모하는 추세로 진화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뉴욕에서 샌 안토니오와 마이애미에 이르는 약 15개 도시에서 야외 노인놀이터와 다세대놀이터가 공존하고 있다. 노인놀이터의 형태는 흔히 마을이나 아파트 단지에 있는 야외운동시설처럼 설치하는 경우도 있고, 산책로나 간단한 트레킹 코스 또는자전거도로와 같이 확장된 노인공원의 형태도 있다.
노인놀이터는 크게 실내형과 실외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실외형은노인공원, 노인 전용 놀이터와 다세대놀이터로 구분한다. 실내형은 노인전용 문화놀이터, 다세대문화놀이터, U헬스케어놀이터로 구분한다. 실외형 노인공원이나 노인 전용 놀이터는 경우 어린이놀이터와 달리 노인에 맞는 운동 장비와 프로그램이 중심이 되는 놀이터이다. 다세대놀이터는 노인들이 손자녀와 함께 놀 수 있는 복합놀이터를 의미하며 일반 성인도 즐길 수 있다. 실내형 노인놀이터는 야외보다 다채로운 문화시설을 구비할 수 있다. 운동 장비는 물론 디지털 문화시설 등을 설치하여 다양한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노인을 위한 전용 놀이터뿐만 아니라 여러세대가 즐길 수 있는 멀티문화놀이터도 가능하다. U헬스케어(U-Healthcare)놀이터는 유무선 네트워크를 활용해 건강관리 및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는 노인놀이터를 의미한다.
앞서 설명한 노인놀이터의 유형을 정리하면 아래의 표와 같다. 여기에서 좁은 의미의 노인놀이터는 실내외 노인 전용 놀이터를 가리킨다. 미국, 캐나다, 유럽 등에서는 다세대노인놀이터를 함께 구성해 한 공간에서여러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멀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노인놀이터는 기존의 노인종합복지관에서 탈피하여 ‘문화’가 중심이 21세기형 복지관을 의미하고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이 중심이 된다.

어린이놀이터와 노인놀이터

2018년 현재, 국내에서는 42개의 어린이공원과 어린이놀이터 관련 조례가 제정·실행되고 있다. 이 중 인천광역시, 보령시, 진안군, 울산광역시 북구를 제외한 38개 지자체의 경우는 모두 어린이공원과 어린이놀이터 관련 조례이다. 인천광역시는 실내놀이터, 보령시와 진안군은 어린이놀이터, 울산광역시 북구는 세대공감창의놀이터로 성격이 다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시설은 울산광역시 북구의 세대공감창의놀이터이다. 관련 조례는 놀이터의 기능을 제3조에 적시하고 있는데, “창의적인친환경 놀이 공간 제공,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그 밖의 문화 활동 체험 기회 제공, 가족 중심 소통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이 그 내용이다. 인천광역시의 실내놀이터도 다른 지자체와 성격이 다르다. 실내놀이터의 특성에 맞게 체험 중심이며, 6세 미만의 영유아를 포함한다. 관련 조례는 실내놀이터의 기능을 제4조에 적시하고 있는데, “영·유아 및 어린이 체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다양한 지원 사업,영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사업”이 그 내용이다.이러한 지자체들을 제외한 대부분 지자체는 어린이공원과 어린이놀이터를 별개로 조성한다. 어린이공원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근거해 조성하는데, 법률은 2항 나에서 “어린이공원: 어린이의 보건 및 정서생활의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치하는 공원”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어린이놀이터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46에 근거해 조성하는데, 「아동복지법」과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따라 각종 시설의 안전 점검 등을 시행하야 한다. 아래 표는 2018년 기준우리나라 전국 어린이놀이터 설치 현황이다.

어린이공원이나 어린이놀이터가 이처럼 관련 법령에 근거해 설치되어 있는 것과 달리, 노인을 위한 놀이터나 공원은 전무한 상황이다. 재활이나 운동 등 시설에 관한 기준 역시 아직 없는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노인과 관련된 법령은 노인보호, 노인복지시설, 고독사 예방, 일자리 창출,건강검진과 예방, 노인 수당, 자살 예방, 장기요양, 성인용 보행기 등과관련된 것이다. 따라서 노인놀이터의 시설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조례 제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노인놀이터는 노인 전용 놀이터와 다세대놀이터로 구분할 수 있다.노인 전용 놀이터는 노인만을 위한 곳으로, 건강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놀이터를 의미한다. 노인 전용 건강기구와 놀이 프로그램, 커뮤니티 활동등을 제공하는 고령자 맞춤형 놀이터인 것이다. 다세대놀이터는 노인이나 장애인, 어린이 등 누구나 활용 가능한 놀이터를 의미한다. 영국의 건축가 셀윈 골드스미스(Selwyn Goldsmith)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로널드 메이스(Ronald L.Mace)가 중심이 되어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 개념을 제시한 바 있다. 이 개념은 중증장애인을 배려하는 디자인에서 시작되었으나 점차 고령자, 여성, 어린이, 외국인, 저소득층 등 ‘모든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으로 그 의미의 범위가 확대되었다. 다세대놀이터는 유니버셜 디자인의 철학과 이념을 계승한 개념의 놀이터이다. 좁게는 할아버지·할머니가 손자녀들과 함께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며, 넓게는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셜 디자인이 적용된 놀이터를 의미한다.15)황선주. 고령자를 위한 야외운동기구제품 디자인에 관한 연구. 동아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2013. 30쪽.
노인공원은 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델로 주로 공원, 고수부지 등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의미하며, 그 형태는 지역 특성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강변이나 해변에 산책로 같은 환경이 조성된 곳은 이를 중심으로 노인공원을 조성하면 되며, 기존 공원을 보다 노인 친화적인 공원으로 리모델링하는 방법이 가장 선호된다. 2004년부터 일본 전역에 노인공원과 유사한 공원이 세워졌는데, 이를 간호예방공원이라고 부른다. 영미권에서는 노인공원을 ‘노인친화적공원(Senior Friendly Parks)’이라고 부른다. 미국 오리건의 포틀랜드 메모리 가든처럼 치매를 앓고 있는 기억 장애 노인과 간병인을 위한 맞춤형 노인공원도 있다.16)Anastasia Loukaitou. PLACEMAKING. FOR AN AGING. POPULATION. Lewis Center for Regional Policy Studies. 2014. p.55.

결론: 한국형 노인놀이터의 개발

우리나라 노인공원 및 노인놀이터를 추진함에 있어 유념해야 할 사항을 해외사례에 비추어 몇 가지 짚어 보도록 한다.
정부의 고령화 관련 정책은 각 지방자치단체에게 최대한 자율성을 부여하여 실시하도록 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 연방 정부 단위에서 제정한정책은 각 주정부와 지방 단위에서 그 실정에 맞추어 수행되었다. 물론우리나라의 지방 정부에 비해 미국의 주정부가 갖는 권한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주와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한 것은 매우 시사적이다.해외 선진국의 노인교육 프로그램이나 노인문화복지관 혹은 노인놀이터 등의 프로그램에는 대부분 젊은 세대와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포함되어 있다. 세대통합교육은 젊은 세대에게는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고 노화에 대한 이해를 촉진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 하지만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그러한 세대통합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않다. 일선 학교나 유치원 등과 연계하여 세대통합 교육을 적극 실시할필요가 있다. 이 점에서 다세대놀이터는 대안이 될 수 있다. 한국형 노인놀이터의 구상을 아래의 그림과 같은 하나의 설계도를 통해 예시해 볼 수있다.

한국형 노인전용놀이터의 설계도

한국형 노인놀이터는 여러 유형이 있을 수밖에 없다. 지역이나 세대별 특성에 따라 노인놀이터의 형태는 달라질 것이다. 다만, 어떤 유형이든 노인놀이터에 있어서 노인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노인놀이터가 행정 부서나 예산을 확보한 주체의 의도에 따라전시행정으로 활용되는 경우를 지양해야 할 것이다. 노인이 노인놀이터의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노인이 다양한 분야에서 주체적으로 활동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선진국에서는 많은 경우 동료 노인들을 강사로 활용하고 있다. 동료노인이 수업을 진행할 경우, 노인 학생들은 보다 수업에 친근감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 노인들이 스스로자신들의 필요에 의해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학원이나 각종 법인 또는 종교단체들이 노인교육관련 시설을 운영하고 있어서 노인들이 교육기관의 행정에 참여하기는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설계와 프로그램 운영 및교육에 노인이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철학과 배려가 스며들어가야 할것이다.

각주   [ + ]

1. 고령화 시대 문화의 역할과 과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16. 4~5쪽.
2. 권중돈. 노인복지론. 학지사. 2004. 20쪽.
3. 김대희.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복지정책의 효과와 발전방향에 관한 연구. 한국학술정보. 2008. 23~24쪽.
4. 류효연·김선아.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의 사용자 요구 분석에 관한 연구. 한국디자인학회 학술발표대회 논문집. 한국디자인학회. 2018. 198쪽.
5. 최정미·윤은경. 라이프케어디자인(L.C.D.) 이론을 적용한 액티브 시니어 복합 문화공간에 관한 연구, 한국실내디자인학회 학술대회논문집. 한국실내디자인학회. 2015. 228쪽.
6. 이민혜·이현수. 액티브시니어를 위한 도심형 노인주거서비스에 관한 연구. 한국실내디자인학회 학술대회논문집 10. 한국실내디자인학회. 2008. 223쪽; 이동민·이지연.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서비스 디자인에 관한 연구. 디자인지식저널 31. 한국디자인식학회. 2014. 187~188쪽.
7. 이동민·이지연.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서비스 디자인에 관한 연구, 디자인지식저널 31. 한국디자인식학회. 2014. 187쪽.
8. 주현진·문정민. 변화된 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노인복지관 여가프로그램 및 공간구성 연구. 한국실내디자인학회 논문집. 2015.
9. 사회복지시설의 개념에서 참고할 법률은 「노인복지법」, 「장애인복지법」, 「아동복지법」, 「정신보건법」 등이 있다. 사회복지시설의 종류로는 노인복지시설, 복합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어린이집, 정신보건시설, 노숙인시설, 사회복지관, 지역자활센터 등이 있다.
10. 네이버 지식백과: 하이드공원(Hyde Park). 두산백과. 2019년 2월 15일 검색.
11. Hyde Park: https://www.royalparks.org.uk/. 2019년 2월 15일 검색.
12. 한정란·박성희. 세계의 노인교육. 2006. 166쪽.
13. 2명의 대결, 또는 대결 팀이 공을 가능한 최대한 표적에 가깝게 던져 경기하는 남부 프랑스 기원의 구기 스포츠.
14. Anastasia Loukaitou. PLACEMAKING. FOR AN AGING. POPULATION. Lewis Center for Regional Policy Studies. 2014. pp33~38.
15. 황선주. 고령자를 위한 야외운동기구제품 디자인에 관한 연구. 동아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2013. 30쪽.
16. Anastasia Loukaitou. PLACEMAKING. FOR AN AGING. POPULATION. Lewis Center for Regional Policy Studies. 2014. p.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