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엮음
2025.11.19
위기의 시대, 지방정부에서 미래의 해법을 찾다.
공공의제연구소 오름이 『회복력 도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전국 36개 지자체의 우수정책을 7개 분야(경제·불평등·인구·안전·기후·사회적 자본·공동체)별로 정리해 담았다. 이번 도서는 팬데믹, 기후재난, 전쟁, 초고령화, 불평등 심화 등 복합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에 지방정부가 어떻게 시민의 삶을 지켜내고 지역사회 회복력을 높여왔는지를 정리한 사례 모음집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007년부터 개최해 온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방정부의 혁신정책을 발굴·확산하는 대표적 공공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도서에는 2024년 대회에서 선정된 7개 분야 36개 우수사례가 수록되어 있다. 경제·산업,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안전·재난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 기초지방정부가 직면한 핵심 과제들이 생생한 현장 사례로 제시된다.
책은 특히 지방정부가 단순 행정 수행기관을 넘어 ‘회복력(resilience)의 설계자’로 변모하는 흐름에 주목한다. 지역 산업 구조의 전환, 협치 기반 농정, 이주민·청년·고령층 대상 포용정책, 기후위기 대응 도시모델, 공동체 기반 돌봄 등은 위기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대안을 모색해온 지방정부의 실제 성과와 시행착오를 담고 있다.
또한 개별 성과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책의 기획-집행-평가 과정과 주민 참여 구조, 거버넌스 구축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지방정책 관계자, 연구자, 공공기관, 시민단체가 실무적으로 참조할 수 있는 정책 보고서이자 학습 자료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은 발간사에서 “이 책은 개별 지자체의 성취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가 더 회복력 있고 인간다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행정의 결과뿐 아니라 과정의 가치가 중요함을 보여주는 기록”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