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의 도전 끝에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 사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가 순조로웠다면 김연아 신드롬을 일으켰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은 ‘2010년 평창올림픽’이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1차 투표에서는 평창이 1위를 했지만, 2차 투표에서 캐나다 밴쿠버에 3표차의 역전을 허용하며 동계 올림픽 평창 유지에 실패했다. 그리고 평창이 밴쿠버에게 역전을 허용했던 가장 큰 이유로 거론되었던 것은 일부 IOC 위원들이 제기했던 “평양(Pyeongyang)인지 평창(Pyeongchang)인지 구별이 안 된다”는 주장이었다.

2014 동계올림픽이 러시아 소치에게 넘어갔던 이유 중에 하나도 러시아가 지정학적 대북리스크를 교묘하게 이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이유로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를 극복하고 한반도를 둘러싼 신냉전체제를 해소하며 전 국민 화합을 이끌어내는 데 중대한 함의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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