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1일을 끝으로 사개특위 활동은 빈손으로 마감됐다. 지난 4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안(공수처)과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앞두고 국회는 난리법석을 떨며 요란했다. 대의민주주의에서 가장 모범이 돼야 할 국회가 법과 윤리를 벗어난 막장 드라마를 연출하기도 했다. 난항을 거듭한 끝에 사개특위는 7월에 출범했다. 하지만 활동시한을 2개월 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위원회 구성을 두고 여야가 대립하면서 한 차례의 논의도 하지 않았다. 결국 예상대로 공전만을 거듭하다 사개특위는 종료됐다. 요란한 빈 수레로 끝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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