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에서 저자 주필주는 복합재난과 초불확실성의 시대에 지역사회의 회복탄력성을 키우기 위한 ‘커뮤니티 리질리언스’와 ‘적응적 거버넌스’의 개념을 중심으로 위기 대응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주민 주도의 방재계획, 시민 조직의 자기조직화, 촘촘한 일상 네트워크 등은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주요 조건으로 제시된다. 동시에 공공의 제도적 지원 과 시민 역량의 결합, 다양한 주체의 신뢰 기반 협력이 강조된다. 경주 아이쿱생협과 아소노아카리 사례는 이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거버넌 스는 조직도나 형식이 아니라, 실제 위기 상황에서 작동하는 협력의 구조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연결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시민 중심 회복력 의 정치로 나아가는 길을 탐색한다.
전문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인용 시 아래와 같이 출처를 표기해주십시오.
(출처명: 주필주. 2025. 「시민역량과 거버넌스, 위기를 넘어서는 ‘연결’의 방식」.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엮음. 『회복력 사회와 정책 전환』. 공공의제연구소 오름. 64-95쪽.)
본고에서 저자 이민주는 지방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 많은 지역이 인구 유입을 통한 활력 회복을 모색하고 있다. 이 글은 급격한 인구 유입을 경험한 제주를 사례로, 인구 변화의 흐름과 이주민 정착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인식, 정책 대응을 살펴본다. 특히 조천읍 선흘1리 사례를 통해 이주민과 원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며 지역의 정체성과 활력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조명한다. ‘그림 그리는 할머니들’의 전시 활동과 마을 전체가 미술관이 되는 ‘뮤지엄 선흘’ 프로젝트는 문화적 교류를 통해 공동체가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처럼 지역은 단순한 인구유입을 넘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연결되고 협력하며 함께 사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상상을 가능케 하는 공간임을 강조한다.
전문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인용 시 아래와 같이 출처를 표기해주십시오.
(출처명: 이민주. 2025. 「지방소멸을 넘어, 이주민과 원주민이 함께 그리는 지역의 미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엮음. 『회복력 사회와 정책 전환』. 공공의제연구소 오름. 96-123쪽.)
본고에서 저자 정기황은 한국의 국·공유지는 일제강점기와 군사독재기를 거치며 공유지 개념이 소거되고, 사유화를 촉진하는 제도와 정책 아래 불하와 매각을 통해 재정 확보의 수단으로 기능해 왔다고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이러한 과정은 토지를 공공자산이 아닌 사유재산으로 다루게 하였고, 그 결과 불로소득, 도시양극화, 공동체 해체와 같은 심각한 사회문제를 낳았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이 글은 토지가 인간의 생존에 필수적인 자연권이며, 유한한 자원이라는 점을 전제로 국·공유지를 재정적 수단이 아닌 공동체 자산으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특히 ‘공유(共有, 커먼즈)’의 관점을 회복하고, 국유지를 공동체와 지역사회의 주체적 공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국유지 관리의 철학적 전환과 제도적 보완 없이는 진정한 공익 실현이 어렵다는 비판과 함께, 공유지 회복은 단순한 행정 개혁이 아니라 시민의 권리 회복이자 민주주의의 확장이라는 점을 환기한다.
전문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인용 시 아래와 같이 출처를 표기해주십시오.
(출처명: 정기황. 2025. 「국(國)·공(公)유지의 공(共)유지적 전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엮음. 『회복력 사회와 정책 전환』. 공공의제연구소 오름. 124-165쪽.)
본고에서 저자 홍석환은 한국의 숲 관리 정책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할 것을 제안한다. 현재 추진되는 숲가꾸기와 소나무재선충 방제 사업은 오히려 숲을 교란하고 탄소 배출을 유발하며, 자연의 회복력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는 인위적 방식 대신, 자연의 힘에 기대는 자연기반해법(NBS)이 탄소흡수와 생태 복원에 가장 효과적이
라는 것이 국제적 합의다. 일본의 사례처럼 인위적 방제를 멈춘 뒤 숲이 스스로 안정을 되찾은 경험은 이를 뒷받침한다. 저자는 숲의 자연 회복력은 인간의 개입 없이도 건강하게 자생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숲 관리 정책은 자연의 회복력을 방해하지 않고 이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문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인용 시 아래와 같이 출처를 표기해주십시오.
(출처명: 홍석환. 2025. 「자연의 회복력과 숲의 관리정책」.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엮음. 『회복력 사회와 정책 전환』. 공공의제연구소 오름. 166-207쪽.)
본고에서 저자 강내영은 사회적경제 조직이 재난 상황에서 수행한 실제 사례를 통해 지역 회복력의 구조를 설명하고, 먹거리 자급, 통합돌봄, 에너지 자립, 지역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연대경제의 실천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지속가능성과 회복력이 중요해지는 오늘날, 사회연대경제는 지역사회의 위기 대응과 전환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회적 자본을 중심으로 한 관계망 형성과 자원 순환, 공동체 기반의 자율적 대응 체계 구축이 강조되며, 주민 주도의 연대와 실천이 지역의 생태사회적 전환을 이끄는 동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글은 정책적 지원이 단일 조직이 아닌 지역 전체를 연결하는 구조로 나아가야 함을 역설하며, 회복력 있는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실질적 방향을 제시한다.
전문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인용 시 아래와 같이 출처를 표기해주십시오.
(출처명: 강내영. 2025. 「사회연대경제를 활용한 회복력 있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로의 전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엮음. 『회복력 사회와 정책 전환』. 공공의제연구소 오름. 208-247쪽.)
본고에서 저자 김종혁은 ESG의 개념과 발전 과정, 그리고 CSR, CSV와의 차이를 짚으며, 사회문제를 전체론적으로 접근할 필요성과 그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저자는 ‘지속가능성과 ESG’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조건이 되었으며, 단순한 기부나 자선에서 벗어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한다.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가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며, 중간지원조직의 필요성과 협업 방식도 함께 논의된다. 특히 지역소멸 위기를 마주한 지방자치단체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의 전략적 협력, 그리고 이를 통해 실현된 스타벅스의 커뮤니티 스토어와 신안군의 햇빛·바람 연금, 진도군의 이동권 프로젝트는 지속가능성의 구체적 모델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메시지와 함께, 우리가 모두 함께 만들어가야 할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전문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인용 시 아래와 같이 출처를 표기해주십시오.
(출처명: 김종혁. 2025. 「지속가능성과 ESG: 당신이 몰랐던 사회문제 해결의 비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엮음. 『회복력 사회와 정책 전환』. 공공의제연구소 오름. 248-275쪽.)
본고에서 저자 정재훈은 충남 태안 만수동 어촌마을이 바지락 어장 수익을 활용해 마을연금 제도를 도입한 과정을 중심으로, 공동체 회복력과 지속가능성을 살핀다. 고령화와 자원 고갈, 세대 갈등 등의 위기에 대응해 마을연금으로 고령자의 생계를 보장하면서, 어장 관리와 수익 구조의 개선, 공동체 신뢰 회복이 이뤄졌다. 마을은 신규 주민을 적극 수용하고 리더로 세우며, 조직 재편과 사회적 자본 축적에 성공했다. 이러한 변화는 리질리언스 관점에서 자원의 보존, 위기 대응, 재조직, 성장의 순환 구조를 보여준다. 적응순환 이론을 통해 공동체의 위기 인식, 제도 혁신, 주민 간 협력이 어떻게 회복과 재도약으로 이어졌는지를 분석한다. 마을연금은 사회적 안전망이자 공동체 재생의 핵심 자산으로 기능하며,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모델로 제시된다.
전문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인용 시 아래와 같이 출처를 표기해주십시오.
(출처명: 정재훈. 2025. 「마을연금과 어촌공동체의 리질리언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엮음. 『회복력 사회와 정책 전환』. 공공의제연구소 오름. 276-309쪽.)
우리는 얼마나 회복력 있는 공동체에 살고 있는가?
불확실성과 재난의 시대, 어떤 정책 전환이 필요한가?
우리는 위기의 시대에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그리고 무엇을 전환해야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까?
『회복력 사회와 정책 전환』은 변화하는 기후환경과 누적된 구조적 위기 속에서, 회복력을 새로운 정책의 중심축으로 제안한다. 이 책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회복력 총서 두 번째 권으로, ‘회복력’을 단순한 복구가 아닌 전환과 적응의 틀로 바라보며, 다양한 영역의 실천 전략을 제시한다.
1장에서는 오현순이 회복력의 개념과 사고 틀, 정책 전환의 원칙과 전략을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효율성과 성장 중심의 시스템이 불확실성과 사회적 취약성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회복력 중심의 정책사고 전환을 촉구한다.
2장에서 주필주는 커뮤니티 리질리언스와 적응적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복합재난 시대에 시민 주도의 위기 대응 체계와 협력 기반의 지역 정치 가능성을 탐색한다.
3장에서 이민주는 지방소멸 위기 속 제주 조천읍 선흘1리의 사례를 통해, 인구 유입을 통한 단순한 활력 회복을 넘어, 문화적 교류와 공동체 진화를 이끄는 지역의 가능성을 조명한다.
4장에서 정기황은 국·공유지를 공동체 자산으로 재인식하고, ‘공유(commons)’ 개념 회복을 통해 토지정책의 전환과 민주주의의 확장을 제안한다.
5장에서 홍석환은 한국의 숲 관리 정책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인위적 개입보다 자연의 자생력에 기반한 생태 회복 전략인 자연기반해법(NBS)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6장에서 강내영은 사회연대경제가 지역의 회복력을 강화하는 구조임을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먹거리, 돌봄, 에너지, 금융 등 전환의 핵심 분야에서의 실천 전략을 제시한다.
7장에서 김종혁은 ESG와 CSR, CSV의 차이를 분석하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서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한다. 지자체와 기업의 협업 사례는 구체적 모델을 보여준다.
8장에서 정재훈은 태안 만수동의 마을연금 사례를 통해, 자원 보존과 공동체 재구성,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어떻게 회복과 지속가능성의 선순환을 이끌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이 책은 각 분야의 연구자들이 구조적 위기를 직시하며, 회복력을 바탕으로 한 사회 전환의 구체적 가능성을 모색하는 집합적 실천의 결과다. 지금 우리가 직면한 질문-무엇을, 누구와,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사유와 실천의 지도를 제공한다.
*해당 도서는 교보문고를 통해서만 판매 중입니다.